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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감사일기

[감사일기] 노래방, 점심회식, AI - 7월 2주 즐겁게 한 것들

by 단단_SINCE 2023 2024. 7. 13.

 
 

노래방

 
삘 받아서 노래방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서 목청이 찢어질 각오를 하였으나 사장님이 달랑 20분만 서비스를 넣어줘서 나라잃은 성동일이 됨... 하지만 오랜만에 간 노래방 역시나 짱잼이었다
 
나는 벼르고 별렀던 윤수현의 <천태만상>을 불렀고. 쉴새없이 몰아치는 가사에 숨이 꼴딱 넘어갈것 같았지만 100점ㅋㅋㅋㅋㅋㅋㅋㅋ



100점이 나와서 흥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아예 100점! 100점!!!!! 이제부터 내 레퍼토리에 <천태만상>을 기쁘게 추가하노라. 
 
그 외에도 <아름다운 나라> 부르다가 고음에 기절할뻔하고. 나의 18번 마야의 <진달래꽃> 부르다가 쓰러질뻔 하였다. 자주 안갔더니 어쩐지 더 힘든 느낌. (선생님 내일 모레 40이세요^^) 예전에는 맨날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불렀었는데 이제는 좀 놓아주고 이문세 노래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코인노래방으론 해결되지 않는 에코와 노래방 사랑녀들의 흥과 얼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 노래방 최고!!! 하지만 사장님… 서비스를 조금 더 주실 수 없으신가요...? 노래방사랑녀는 웁니다 꺼이꺼이
 
 


 
 

점심회식

 
이번주엔 파트 점심회식을 했다. 고물가시대에 회사가 사주는 점심 최고!!! 맥주 한잔 하면서 얼큰하게(?) 식사하고, 회식비가 남아서 1인 1케익을 했다.

권력이 느껴지는 카페의 지배자


 
사람들 성격이 다 밝아서 하하호호. 
 
저녁회식이 확실히 더 비싼걸 먹는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알콩달콩 점심 회식 너무 좋다. 
 
 


 
 

AI

 
이번주는 사내에서 하는 생성형 AI 수업을 들었다. 데이터분석부터 맞춤 챗봇 생성까지. 데이터분석은 코드인터프리터 시절부터 내가 틈만나면 이것저것 해봤기때문에 크게 새롭진않았고. 맞춤 챗봇이 정말 꿀잼이었다.
 



조직개편으로 떨어지게 된 미소천사 팀장님 봇을 만들어서 그녀에게 회사생활의 모든 조언과 응원을 듣기도 하고,


 
사주명리학에 기반한 운세상담봇을 만들어서 하루의 운세를 듣기도 했다.


 
그리고 AI를 활용해서 조카에게 들려줄 노래를 만들었다.
아예 가사에 조카이름이 들어가고, 가사 내용이 조카의 특성 (태권도, 이빨빠진거, 짱구흉내내는거) 이 담겨있기 때문에
조카가 엄청 좋아했다. 감동이라고 난리난리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생각보다 훨씬 더 퀄이 좋아서
가족들 생일이나 기념일에 맞춤 노래를 만들면 좋을것 같다.
 
영상편집도 AI로 가능하니까
뮤직비디오 10분컷으로 가능할듯.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걸 느낀다.
 
AI정말 재밌다.
 
생성형 AI와 함께라면,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미취학 아동이 된것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