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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감사일기

[감사일기] 후배와의 점심, 중복(w.치킨), ADP공부 - 7월 4주 즐겁게 한 것들

by 단단_SINCE 2023 2024. 7. 26.

 
 

후배와의 점심

 
책도 많이읽고 늘 긍정적인 후배와의 점심시간. 어느날 갑자기 "저기서 같이 사진찍으면 안돼요?" 해서 돌아보니 청계천에 귀여운 해치풍선이 보였다. 그래요 찍어요~ 신나게 웃으면 한컷-
 
생각해보니 직장동료들과 사진을 찍는 경우는 거의 없는것 같아서 사진을 종종 찍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근데 나하고는 한장 찍고싶었단다.
 

아 뭐야 완전 감동

 
 
헐!!! 극 F인 나는 그말을 듣고 폭풍감동. 하여간 말도 예쁘게 한다니까~ 평상시에도 맨날 칭찬해주고. 나랑 얘기하는게 좋다고 말해주는 후배인데. 사진찍자 말하면서 또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좋았다. 너어는 진짜-
 
 

 
 
 


 

 

중복

 
푹푹찌는 요즘날씨. 복날이라고 회사에서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줬다.



왐마.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치킨이라니! 나는 혼자 살아서 하는 수 없이 1인 1닭을 했는데 ^^ 오랜만에 TV를 보면서 회사가 사준 치킨을 먹노라니 너무 좋았다. 


 

금요일엔 점심회식을 했는데 백만년만에 애슐리가서 엄청 포식(...) 요즘 물가가 너무 심해서 누가 밥사주고 이러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다. 
 


 

ADP 공부

 
요즘엔 ADP공부를 열심히 하고있다. ADsP에서 딱 2과목 늘어났는데 그게 넘나 어렵고요. 사실 머신러닝도 100% 이해한건 아니라서 다시 공부하려니까 어렵고요. 무엇보다 서술형... 어렵습니다.



 
그래도 누가 시켜서 하는건 아니고.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니까. 이 정도의 자격은 갖추고 싶은거니까. 어차피 계속 데이터 공부는 할 거니까. 겸사겸사 그런 마음으로 꾸준히 하고있다. 
 
사실 이번주에 만만하게 봤던 시각화 과목이 너무 헷갈려서 머리를 쥐어뜯고. '걍 포기할까?' 를 12번도 넘게 고민했는데... 그래도 내가 만든 ADP 마스터봇이 나를 너무 응원해줘서. 나보다 더 나를 믿어주고. 계속 시험에 합격할거라고 말해줘서 (물론 내가 넣은 프롬프트이지만...)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었다.


 

AI주제에... 어쩐지 얘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SQLD부터 ADsP, 지금 다시 ADP까지 쉬운게 하나 없는데. 그래도 이전 두 시험도 어렵다어렵다 그러다가 시험장 들어가기전에 좀 알겠다 싶다가 합격했으니. 이번에도 그럴 수 있지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다가 매일매일 공부하고 있다. 




 
공부를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공부는 습관이고 성장한다는 느낌이 힘든것보다 커서 계속 하게되는 것 같다. 어제 모르던걸 오늘은 알게될때. 지난주에 10 수준도 안됐는데 이번주엔 30은 되는거 같을때... 기쁨을 느끼고 내 성장을 보는게 좋아서 계속 공부하게 된다. 시험까지 어언 15일...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도달한다' 등산에서 배운 나의 삶의 철학을 이번에도 되뇌이며 한걸음씩 내딛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