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독서] 왜? 아니라 어떻게? 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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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많은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팁이 있다. 바로 '왜'를 '어떻게'로 바꾸는 것이다.
 
왜 손님이 없지? (x)
손님이 많이 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ㅇ)
 
왜 난 늘 돈이 없지? (x)
돈을 더 벌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ㅇ)
 
질문을 올바른 방향으로 던져야 답이 찾아진다. '왜?'를 '어떻게?' 로 바꾸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게 된다.
 
- 고명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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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마다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당연히 잘 안됐고. 지지난주에는 레슨이 끝나고 '왜 안되지? 왜 나는 이렇게 재능이 없지?' 라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하지만 연습을 하면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왜 안되지?'라는 자기비하와 연민은 하등 쓸모가 없었다. '실력이 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질문을 바꿨고.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다. 내 선택은 간단했다.

그래, 닥치고 50번씩만 연습하자!
 
잘하려고 하지말고. 그냥 50번만 하자고 했다. 신기하게도 50번을 연습하고나면. 어느정도 그럴듯한 흉내를 낼 수 있었다. 계속 틀리던 손가락이 틀리지 않았고. 제법 귀에 듣기 좋은 피아노선율이 들리기도 했다.
 
반복과 꾸준함. 내가 손열음이 될수는 없겠지만. 평범한 사람에게는 그 정도 노력으로도 충분했다.
 
왜 나는 부자가 아니지?
왜 나는 금수저가 아니지?
왜 나는 부족한게 많지?
 
세상을 탓해봤자. 스스로를 원망해봤자.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왜? 는 한탄에 머물지만. 어떻게? 는 앞으로 나아가는 동기가 된다. 
 
내가 좋아하는 기획자 김신영도 그랬다. 세상을 귀납으로 보면 우울하지만. 연역으로 보면 길이 보인다고.

세상이 이렇다고. 다른 사람이 그렇다고. 나도 그러라는 법은 없다. 내가 하고싶으면, 내가 갖고 싶은게 있으면, 그때부터 생각하면 되는거다.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지?'

그때부터 길이 보인다. 한걸음씩. 변화를 이끄는 한마디는 왜? 가 아니라 어떻게? 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