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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태도

[1일 1독서] 행복은 예쁜말을 따라다닌다

by 단단_SINCE 2023 2025. 2. 19.



말은 그 사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를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 김승호, <돈의 속성> 중





어렸을때 참 말을 못되게했다. 틱틱대고 비난하고. 그게 똑똑한줄 알았고. 냉소가 지성의 다른 모습인줄 알았다.

비로소 말을 예쁘게하게 된 것은 첫 이직 후 두번째회사를 다니면서부터였다. 낯선환경에서 친한 동료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했는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말을 예쁘게하는 법을 배웠다. 그때 사귄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다정했고. 따뜻했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을 기계적으로 대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무미건조하고. 때로는 무례하게 느껴지기도한다. 그때마다 나는 의식적으로 다정하게, 호감을 담아 말을 건넨다. 사람은 상호적이어서 그럴때마다 상대의 태도도 부드러워지는것을 여러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예쁜말은 향기고 못된말은 악취다. 누구나 향기로운곳을 좋아한다. 예쁜말을 향해 사람도 운도 모여들고 머문다. 인간관계도, 사회생활도, 모든 기본은 말로부터 나온다. 내뱉은 말이 향기롭다면 주변부터 달라질 것이다. 악취가 있는곳에 불행이 머무를때. 행복은 향기를 따라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