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한글을 여기에 옮긴다
짱짱 완전 반했어
팀장님이 내게 엄지척을 하고 가셨다. 요는 우리팀 대시보드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마케터가 아니고서야 GA를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인지, 전 회사에서도 지금 회사에서도 내가 루커스튜디오(구. 데이터스튜디오) 로 GA대시보드를 만들면 상사가 너무 좋아하며 감탄을 한다. 헤헷
사실 대시보드는 전 회사에서 정말 찍어내듯 많이 만들었다.
아무래도 앱서비스보다는 이커머스가... 이커머스는 매일매일 유입, 채널, 구매, 상품, 한눈에 표시해야 할 지표가 많았고, 그 연관성을 밝히면서 대시보드를 구성해야 했기에 더 많은 내용들이 촘촘하게 들어갔다.

내가 만들었던 이커머스 대시보드 일부
- 제목은 '어제를 한눈에'였다
한편, A/B테스트 같은걸 하면 해당 성과를 트래킹하기 위해서 대시보드를 제작하기도 한다.
어떤게 더 효과적인지, 가설대로 데이터가 집계되고 있는지,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대시보드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회사에서도 개발건이 반영되면 데이터가 잘 적재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위해 대시보드를 만든다.


뭐 이런 느낌
여튼 대시보드를 만들면 크게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
(1) 목표에 얼마나 도달해있는지
쉽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액션을 취해야하는지 한 눈에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이 두가지가 잘 보이게 처음부터 설계를 잘 해야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내가 퍼블리에 남겨둔 글로 갈음하기로 하겠다.
2초 만에 액션을 도출하는 대시보드 구성법(feat. 루커스튜디오)
보고 싶은 데이터를 한 번에 다 보고, 2초 만에 인사이트 도출하려면?
publy.co
중요한것은 단순히 예쁘게 만들기 위해
주객을 전도해서는 안된다는 것
나는 주로 시계열 차트를 활용하는데
사람인지라 파이차트, 불릿, 트리맵등
다양한 차트를 활용하고 싶은 욕심이 들때가 있다.
하지만 항상 대시보드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대시보드를 통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를 생각하며 쓸데없는 시각화차트는 버린다.
스타트업을 다닐때는
GA 외에도 태블로 대시보드를 만들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유료툴이라 시각화에서는 우위에 선다는 생각이다.
여튼 대시보드라는게
시각화+1page 임팩트가 있는 작업물이기 때문에
상사가 대체로 물개박수치면서 좋아하더라는...
물론 이걸 만들어놓으면 문제의 원인이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에쪼이기도 쉬워진다는 게 함정이다. (자승자박이 이런것일까)
하지만 어차피 수치는 높여야하고 성과는 내야하는게 직장인의 숙명이라면 모두가 납득가능한 문제의 원인과 현상을 공유하는것이 좋은 결정 아닐까.
당분간은 만들어둔 대시보드를 수정하면서 액션플랜을 계획할 예정이다
한 손엔 GA, 한 손엔 SQL
그렇게 구글시트와 대시보드의 노예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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