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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직장생활

[직장일기] 대시보드는 예쁘라고 만드는게 아닌뎁쇼 - 루커스튜디오, 태블로, MSTR 활용

by 단단_SINCE 2023 2024. 2. 8.

 

** 내가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한글을 여기에 옮긴다

 

 


 

짱짱 완전 반했어

 

팀장님이 내게 엄지척을 하고 가셨다. 요는 우리팀 대시보드를 완성했기 때문이다. 마케터가 아니고서야 GA를 잘 다루지 않기 때문인지, 전 회사에서도 지금 회사에서도 내가 루커스튜디오(구. 데이터스튜디오) 로 GA대시보드를 만들면 상사가 너무 좋아하며 감탄을 한다. 헤헷

 

사실 대시보드는 전 회사에서 정말 찍어내듯 많이 만들었다.

 

아무래도 앱서비스보다는 이커머스가... 이커머스는 매일매일 유입, 채널, 구매, 상품, 한눈에 표시해야 할 지표가 많았고, 그 연관성을 밝히면서 대시보드를 구성해야 했기에 더 많은 내용들이 촘촘하게 들어갔다.

 

 

 

이커머스 회사에 재직중일때 만든 루커스튜디오 대시보드

 

내가 만들었던 이커머스 대시보드 일부

- 제목은 '어제를 한눈에'였다

 

한편, A/B테스트 같은걸 하면 해당 성과를 트래킹하기 위해서 대시보드를 제작하기도 한다.

 

어떤게 더 효과적인지, 가설대로 데이터가 집계되고 있는지,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대시보드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회사에서도 개발건이 반영되면 데이터가 잘 적재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위해 대시보드를 만든다.

 

 
 

 

 

 

뭐 이런 느낌

 

여튼 대시보드를 만들면 크게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

(1) 목표에 얼마나 도달해있는지

쉽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액션을 취해야하는지 한 눈에 보인다는 점이다.

 

물론 이 두가지가 잘 보이게 처음부터 설계를 잘 해야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내가 퍼블리에 남겨둔 글로 갈음하기로 하겠다.

 

 

https://publy.co/content/7333

 

2초 만에 액션을 도출하는 대시보드 구성법(feat. 루커스튜디오)

보고 싶은 데이터를 한 번에 다 보고, 2초 만에 인사이트 도출하려면?

publy.co

 

중요한것은 단순히 예쁘게 만들기 위해

주객을 전도해서는 안된다는 것

나는 주로 시계열 차트를 활용하는데

사람인지라 파이차트, 불릿, 트리맵등

다양한 차트를 활용하고 싶은 욕심이 들때가 있다.

 

하지만 항상 대시보드의 목적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대시보드를 통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를 생각하며 쓸데없는 시각화차트는 버린다.

 

스타트업을 다닐때는

GA 외에도 태블로 대시보드를 만들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유료툴이라 시각화에서는 우위에 선다는 생각이다.

 

여튼 대시보드라는게

시각화+1page 임팩트가 있는 작업물이기 때문에

상사가 대체로 물개박수치면서 좋아하더라는...

 

물론 이걸 만들어놓으면 문제의 원인이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에쪼이기도 쉬워진다는 게 함정이다. (자승자박이 이런것일까)

 

하지만 어차피 수치는 높여야하고 성과는 내야하는게 직장인의 숙명이라면 모두가 납득가능한 문제의 원인과 현상을 공유하는것이 좋은 결정 아닐까.

 

당분간은 만들어둔 대시보드를 수정하면서 액션플랜을 계획할 예정이다

 

한 손엔 GA, 한 손엔 SQL

그렇게 구글시트와 대시보드의 노예가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