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31일에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샤브샤브를 먹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모던샤브하우스!
오랜만에 먹었더니 감동의 눈물철철.
목이버섯 식감 너무 좋고
단호박 진짜 맛있고
양송이 버섯 왜 이렇게 쫄깃
홍고추 소스에 고기 찍어먹으면 기절
이것이 바로 극락이다
무한리필이므로 야채만 한 5번 먹고. 고기는 1번만 ^.^
마지막에 먹은 트러플 리조또까지 정말 환상이었다.
거의 2년만에 간것같은데 여전히 이렇게 맛있다니
완벽한 연말식사였다.
지금도 이글을 쓰면서 침이고인다.
다음달에 또 가야지 ㅜㅜ 너무 좋다.
인센티브
새해와 함께! 인센티브를 받았다.
^월급날 외에 돈받는 기분 최고^
구회사들은 인센티브가 없거나(...)
퍼센테이지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현회사는 항상 만족스럽다.
인센티브 받은 기념으로(?)
한 30% 정도는 떼서 여행을 가려고 한다.
조카랑 디즈니랜드 가야지
벌써부터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설렌다.
행복전문가인 서울대 교수가
행복해지려면 소비가 아니라,
1) 시간
2) 경험
3) 이야깃거리
4) 선물
에 돈을 쓰라고 하더라.
가족여행은 선물+경험+이야깃거리를 잡는 행복이다.
회사덕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것같아 기쁘다.
내 힘으로 벌고 누리며 사는 삶.
회사가 있어 좋다.
열심히 일하고.
내 일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고 싶다.
새해인사
새해를 맞아, 구 회사 임원분들께 안부전화를 돌렸다.
어색했지만, 민망했지만
- 반겨주시고
- 응원해주시고
- 격려해주시고
- 너는 더 잘될거라고 말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고 기뻤다!
이럴때보면 그래도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싶다.
마음속으로만 하던 일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할때,
편함보다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편을 택할 때.
훌륭한 분들 밑에서 일할 수 있었던것은
나에게 늘 영광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쩐지 내가 내뱉는 모든 말이
나에게 가장 먼저 닿는것 같다.
행복하고 건강하길.
새해첫날에에 들은 올해 첫 곡처럼
올해는 [별일없이] 지나가는 한해가 되길!
사는게 재밌고
하루하루가 신나길!
그렇게 되도록,
내가 만들어갈 것이다 :)
'삶 >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일기] 윤석열 체포, 마케터모임, 스키캠프 - 1월 3주 즐겁게 한 것 (0) | 2025.01.19 |
---|---|
[감사일기] 피아노, 조카 파마, 구회사 동료모임 - 1월 2주 즐겁게 한 것 (0) | 2025.01.11 |
[감사일기] 직장 내 사조직, 참치회, 연말선물 - 12월 4주 즐겁게 한 것들 (0) | 2024.12.29 |
[감사일기] 마케터 모임, 간식 선물, 광화문 집회 - 12월 3주 즐겁게 한 것들 (1) | 2024.12.22 |
[감사일기] 연말모임, 붕어빵, 윤석열 탄핵 - 12월 2주 즐겁게 한 것들 (1) | 2024.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