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감으로만 일하던 김팀장은 어떻게 데이터 좀 아는 팀장이 되었나

 

 
이 책은 현존하는 (비전공자를 위한) 데이터책 중 최고다
 
적어도 내가 읽어본 100여권의 책 속에서는 그렇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데이터분석이라는게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거구나!' 를 여실히 깨달았다
 
이 책에는 여러 실무사례가 나온다
 
- 잘 팔리는 상품과 유사한 상품을
추천해달라고 할때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

- 회장님이 5개 매장을 임의로 방문한다고 할때
무슨 기준으로 5개 매장을 선별해야할까?

- 수천개가 넘는 공장센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어떤 센서가 문제라고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실무에서 한번쯤은 떠올릴만할 질문들을
대화체의 방식으로, 데이터분석의 방법으로 풀어낸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레
머신러닝등의 분석방법을 공부하고 싶어진다.

 
- 이 문제는 로지스틱 회귀로 풀 수 있다고?
 
- 이 문제는 군집분석으로 가능하네?

- 아 ADsP 자격증 공부할때 나오는
주성분분석이 이렇게 써먹는거였어?
 
나는 이 책을 다섯번은 읽었는데
최근 ADsP 시험을 보고나니
이 책에 나오는 개념들이 술술 읽혀서 너무 좋았다
 
책 자제가 쉽긴 하지만
중간중간 용어들과 수식이 익숙하지는 않았는데
ADsP를 공부하고 보니 

 
이런 표를 쉽게 해석할 수 있는건 물론이고
책 속 개념용어들이 더욱 쉽게 와닿았다
 
책의 저자가 실무에서 (하나금융그룹 본부장)
잔뼈가 굵은 사람이라는 점도 마음에 든다
 
데이터 분석 어디까지 써먹을 수 있는거에요?↗︎
 
내가 머신러닝까지 배워야하나?
싶은 비전공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다고?

데이터의 쓸모를 안다면
단언컨대 더욱 더 데이터 공부가 재밌어질 것이다
 

추천지수 : ★ ★ ★ ★ ★